여기얼마: 실거래 3,154만 건을 매일 다시 맞추는 지도
공개된 실거래가 자료는 정정되고 취소됩니다. 받아서 쌓기만 하면 틀린 데이터가 되기 때문에, 여기얼마는 매일 원본과 다시 맞추는 쪽으로 설계했습니다.
real.gravex.app ↗ 2026-10-25 작성
- Go
- SvelteKit
- PostgreSQL
- Typesense
- Naver Maps
01무슨 문제였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는 공개 자료이지만 지역, 월, 건물 유형별로 쪼개져 있어서 "이 건물이 얼마에 거래됐나"를 한눈에 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미 올라온 거래가 나중에 정정되거나 취소되기도 합니다. 받아서 쌓기만 하면 틀린 데이터가 됩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은 표가 아니라, 우리 동네 아파트가 얼마에 거래됐는지를 지도에서 바로 보는 일입니다.
02어떻게 만들었나
그래서 매일 원본과 데이터베이스를 다시 맞춥니다. 새벽에 새 거래를 받아 정정과 취소를 반영하고, 거래를 건물에 연결하고, 지도에 쓸 집계를 미리 만들어 둡니다. 요청이 오면 큰 계산 없이 미리 만든 결과를 읽어 바로 보여 줍니다.
서버는 Go, 화면은 SvelteKit, 건물 검색은 Typesense, 지도는 네이버 지도입니다. 확신이 없는 값은 틀리게 보여 주기보다 비워 둡니다.
03운영과 숫자
2006년부터의 매매 1,430만 건과 전월세 1,724만 건, 합쳐서 3,154만 건을 서버 한 대로 운영합니다. 데이터를 정리해 용량을 60~70% 줄였고, 평소 서버는 한가합니다.
건물을 누르면 면적별 거래 이력과 차트가 나오고,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쓴 거래는 매시간 모아 피드로 보여 줍니다. 지도는 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묶여 보이다가 확대하면 건물 하나하나로 바뀝니다. 건물 상세는 서버에서 미리 그려 검색 엔진에도 잘 읽힙니다.
04배운 점
원본이 고쳐지는 데이터는 쌓는 것이 아니라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을 다시 돌려도 같은 결과가 나오게 만들어 두니, 사고 뒤에 다시 돌리는 일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순위를 거래 한 건이 아니라 단지 단위로 매기는 것처럼, 숫자를 어떤 단위로 보여 줄지도 데이터만큼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만들고 운영하는 방식 그대로, 고객님의 서비스를 만들어 넘겨드립니다.
1~2개월 동안 실제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고, 그 뒤에는 AI로 직접 고치고 키울 수 있게 넘겨드립니다.